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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orer]성수카페 오르에르
11월 저녁때 들렀던 카페입니다. 성수에는 워낙 유명한 맛집과 카페가 많다보니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들어오게됐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였습니다. 바닥에는 카페이 깔려있고 주위에 큰 화분이 많아 이국적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2층은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자줏빛? 인테리어로 더 무겁고 중후한 느낌의 공간인것 같았습니다. 기대 없이 들어간 카페였는데 분위기도 인테리어도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의자가 딱딱한 나무 의자라 장시간 담소를 나누기엔 조금 불편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이날 지인과 아메리카노 두잔과 모카케이크를 주문했었습니다. 커피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좋아하는 편인데 진하고 풍미 있었고 케이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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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리뷰] Ingrid Goes West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으로 서술되었습니다. 2017년도에 나온 영화로 한국에서는 "언프리티 소셜스타" 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잉그리드는 엄마의 죽음으로 목돈의 재산을 가지게 되고 이를 가지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속 워너비인 "테일러" 가 사는 로스앤젤레스로 무작정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테일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적을 스토커 처럼 쫒아다니는 잉그리드....... 우연을 가장한 인사를 나누고 접촉을 만들면서 친해지게 되는듯 합니다. 자신의 우상과 같은 테일러와 가까워진 잉그리드는 테일러의 대한 모든것에 집착합니다. 이는 결국 잉그리드를 일종의 파멸로 몰고갑니다. 영화는 잉그리드가 소셜미디어에 또 테일러에 얼마나 집착하리만치 빠져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를 연기하는 배우의 연기력 때..